국내 수소추진 선박 관련 기술을 파악하고 탈탄소 선박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 이하 협회)는 ‘미래 탈탄소 선박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실증방안 세미나’를 9월 27일 호텔아델라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안전기반 40인승 수소추진 선박 경제성 분석 및 네트워크 강화(1단계 3차년도)’ 사업의 세부 과업의 하나로 개최됐으며, 수소 추진 선박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실증방안 주제발표 및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세미나 발표는 수소 선박 관련 6개의 기관에서 진행 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 △㈜마이텍의 ‘New Cryogenic Heat Exchanger’ △㈜케이조선의 ‘LNG 개질 수소 혼소 추진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사)한국선급의 ‘수소추진 선박 안전기준 개발 동향’ △한국해양대학교의 ‘안전기반 소형 수소추진선박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시스템 구축’ △울산대학교 차세대 수소추진선박 실증연구센터의 ‘수소추진선박 기술 개발 및 실증’등에 대해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로 인해 국내 수소추진 선박 관련 기술 동향 파악 및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 교류가 진행되었으며, 다음 사업 2단계에서도 수소추진 선박 관련 기술 현황 파악 및 다양한 솔루션 도출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14년 출범해 국내외 수소산업 관련 기관과의 MOU, 세미나와 포럼의 개최 등 우리나라의 수소경제사회 조기진입과 수소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