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전문기업 ㈜링크솔루션이 카자흐스탄과 3D프린팅 기반 자율제조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은 디펜스글로벌과 연합해 카자흐스탄의 스마트 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알미티 전력 공학 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계룡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기간 중에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전력공학 대학교 부총장 아이벡 주팡칸(Vice Rector Zhupankhan Aibek)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3D프린팅을 활용한 자율제조 스마트팩토리 구축 △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3D프린팅 응용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SLA 3D프린터를 국산화한 링크솔루션은 혁신적인 3D프린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3D프린팅 전문기업이다.
2020년 CES Innovation Award 대상, 2021년 TIME지 선정 ‘최고의 발명품(The 100 Best Inventions of 2021 Special Mention)’,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제품,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 등을 수상한 바 잇으며 2025년 코스닥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중인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이다.
지난 9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사업화 유공’ 표창과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조달 우수기업’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전력 공학 대학교’는 2016년에 카자흐스탄 최초로 ‘3D프린팅 및 로봇공학 학교’를 개교한 중앙아시아의 선도적인 기술 대학이다.
지난 6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의 대한민국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카자흐스탄과 산업기술 협력’ 등 3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많은 한국기업들이 제조, 에너지 분야 사업에 진출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링크솔루션은 카자흐스탄의 3D프린팅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는 “우리의 3D프린팅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카자흐스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제조 발전 전략’에 하나의 축으로 3D프린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