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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15 18: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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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은 15일 19개 회원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에 위치한 조합사무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2010년 마지막 공식회의인 이날 회의는 지난 한해 업계를 돌아보며 조합의 성과와 앞으로에 대해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조합 집행부를 비롯한 조합사 대표들은 지난해 업계와 조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심승일 이사장은 “올해는 조합이 서로간의 화합을 보여준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조합 전체의 상생을 위해 힘써준 조합사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만 최근 모 신규진출 충전사가 시장을 교란한 사태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시장 건전화를 위한 노력으로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에도 화합과 시장전체를 생각해 서로 협조하자”며 “조합원간 신뢰를 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유토의에서는 최근 통상 거래가를 무시한 저가공략과 시장교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신규충전소 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졌다.

현재로서는 조합차원의 자제요청과 다각적인 노력으로 다시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조합원들로서는 불안감을 떨치기 힘든 상황.

또, 그동안의 시장교란으로 입은 조합사들의 피해와 향후 이 같은 행태의 방지를 위해서도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모 조합사 대표는 “앞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조합이 현 상황을 수용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뭔가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심 이사장을 비롯한 집행부 측은 ‘사태를 좀 더 지켜보자’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 돌발변수가 없는 한 조합차원의 움직임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심 이사장은 최근 타 지역 충전사의 저가공략에 조합사가 피해를 입은 사례와 관련해서는 해당 충전사에 대한 맞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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