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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1 15: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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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에서 부품소재 투자유치 비중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유치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촉진조직이 신설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 위치한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IA)에서 ‘부품소재투자협력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천영길 지경부 투자유치과장, 신순식 KITIA 부회장, 유르겐뵐러 한독상공회의소 소장, 타세아키라 노무라종합연구소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부품소재투자협력센터는 부품소재 투자유치를 기존 일본 중심의 Japan Desk에서 독일, 미국 등으로 확대·개편하고 한-EU, 한-미 FTA 체결로 유럽 및 미국 등의 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한국 투자 수요 확대에 사전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IBM 컨설팅에 따르면 한-EU FTA 발효시 EU의 우리나라에 대한 직접투자가 30%(9억9,000만달러)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범식에 이어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천영길 과장, 신순식 부회장과 산·학·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소재 전용공단의 투자유치 방안 및 해외기업과의 투자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부품소재 투자협력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 권상세 디스플레이뱅크 대표이사, 김광주 솔라앤에너지 대표이사, 서준섭 삼일회계법인 상무 등 18명은 국내 부품소재 중소·중견기업과 선진 외국기업과의 합작투자를 위한 전문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자센터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천영길 과장은 “부품소재 전용공단의 투자유치 촉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용공단별 주변 산업특성과의 연계 및 시너지를 강화하고, 대기업 등 민간의 역량을 활용한 전략적인 유치활동 전개방안을 소개했다.

유르겐뵐러 소장은 최근 다시 유럽의 성장엔진으로 거듭나고 있는 독일의 경제현황 및 한독 기업간 투자협력방안을, 한국호야전자(일)와 예나옵틱(독)은 투자기업 입장에서 바라 본 한국의 투자환경과 외국기업의 對韓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한 이날 지경부는 일본·독일 등 해외 3,000여개 선진부품소재 기업의 투자계획, 비즈니스 관계 등의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조사·수집한 ‘해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정보시스템(OASIS)’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품소재전용공단 웹사이트(pmcomplex.go.kr)를 통해 지자체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에 제공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센터 및 포럼 개최를 계기로 기업, 학계, 법무·회계법인, 금융기관, 외국상의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외국 부품소재기업의 국내투자시 KITIA의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분야별 전문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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