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TP 주관으로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4)’에 공동관을 구축하고 총 6개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215건, 약 8,38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리얼타임메디체크(대표 김희) △㈜소연메디칼(대표 박만식) △아이도트(대표 정재훈) △오톰(대표 오준호) △㈜지오멕스소프트(대표 심재민) △㈜크레도(대표 최종국) 등 총 6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기업 가운데 ‘리얼타임메디체크’에서 보유한 기술 도입을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및 벨기에 지방정부 등에서 투자 및 유통 판매권을 제안 받았으며, 국내외 연구기관을 통해 공동연구개발의 협력을 제안 받았다.
또한, AI를 기반으로 자궁경부암 진단보조 솔루션을 선보인 ‘아이도트’는 IT를 진단 의학에 적용한 기술력에 대해 유럽 등의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글로벌 시장 매출 활성화로의 전환을 기대하게 했다, 그 외 참가기업들도 활발한 상담을 통해 상당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해외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전시회 기간 독일 Fraunhofer IKT 연구소와 함께 개최한 디지털트윈 기술협력 및 글로벌 사업화 세미나는 ‘The New Future: Digital Twin in Healthcare’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해외 연구자들과 디지털 트윈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성화와 미래 방향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세미나를 통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며 기술협력 파트너 확보 및 상용화 이후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공동관 운영 및 기술 세미나 개최를 통해 세계 최신 의료기기 트렌드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MEDICA 전시회 공동관 참가 지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