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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22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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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해 설립한 전략 및 과제로 청정에너지의 경제성 강화·국산화와 전력망의 유연성·안전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중장기 에너지 기술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및 ‘에너지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고, 산·학·연 전문가를 포함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기술개발 로드맵의 주요내용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질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근거해, 향후 10년간(’24~’33)의 에너지기술개발의 비전과 목표, 운영 및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산업부는 계획 수립을 위해 6개 분과 7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20차례 개최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왔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14대 과제를 수립했다. 아울러, 에너지 R&D 투자성과 제고를 위해 투자분야별 세부 이행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도출했다.


첫 번째 전략은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로 i-SMR 등 원전 활용 확대, 태양광 등 신재생 경쟁력 강화, 청정수소 및 청정화력의 경제성 강화·국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유연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망 구축’을 위해 전력망 비증설 대안기술, 전력 품질 향상 기술, 분산형 전원 계통 수용성 제고 기술 개발 등 전력망의 유연성·안정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에너지 사용의 고효율·청정화’를 위해 에너지 多소비기기의 효율 향상, 업종·건물별 에너지 관리기술 고도화, 산업·건물 부문 열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R&D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도전형 R&D 확대, R&D 성과의 시장확산 가속화, 글로벌 융합인재 육성, 글로벌 난제 국제 공동대응 등으로 R&D 초격차 성과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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