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 TP)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아 지역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데이터산업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계속할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TP는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2024년 강원 데이터 커넥트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강원지역 TIPS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본 행사는 우수성과자 시상 정책 성과 공유 투자 활성화 방안 전문가 토론 우수기업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데이터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비플러스헬스케어와 ㈜페스티벌온이 도지사 표창을, ㈜정션메드와 ㈜에프디테크는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투자유치 활성화 토론 세션에서는 국내 창업·벤처기업 초기 단계 투자자로 구성된 단체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공성현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아 ㈜씨엔티테크, (주)더존비즈온,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더픽트의 투자 전문가들과 함께 팁스(TIPS) 사업 효과와 스타트업은 팁스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실질적인 조언과 투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호응을 보였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데이터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0년부터 매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업 초기기업 5개사, 맞춤형 기업지원 6개사, 기술평가 지원 7개사, TIPS 후속지원 3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그간 강원특별자치도는 각종 규제로 산업 발전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었으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아 지역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데이터산업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