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독성가스 용기 사고에 대한 신속한 사고대응 기반 마련에 나섰다.
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는 28일 민간기업과 함께 ‘비상대응자원 공유·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공사와 △SK스페셜티(대표이사 이규원) △다이킨첨단머티리얼즈코리아(대표이사 이이다시게하루) △에어리퀴드코리아(CSO 신정수) △티이엠씨(대표이사 유원양) △한국메티슨특수가스(대표이사 윌리암송) △후성(대표이사 김용민)이 참여했다.
공사와 6개 기업은 독성가스 누출 사고 발생 시 전국권역에 대한 사고 대응 지원과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에 각 기관은 △비상대응자원 공유를 통해 독성가스 안전환경 구축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한 사고 상황 신속 전파 △비상대응자원 교육·훈련을 통한 사고 대응력 강화 등에 협의했다.
공사 박희준 기술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독성가스 용기 사고에 대한 신속한 사고대응의 기반을 마련해 피해 확산을 방지함과 동시에 독성가스 안전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기업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하며, 우리 공사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