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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3 14: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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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열린 전자산업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안현호 차관을 비롯한 삼성전자, LG전자 임원진과 양사의 14개 1차 하도급 업체 CEO들이 ‘전자산업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23일 열린 전자산업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안현호 차관을 비롯한 삼성전자, LG전자 임원진과 양사의 14개 1차 하도급 업체 CEO들이 ‘전자산업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중소기업 자금난과 경영압박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돼온 어음이 전자산업 하도급 거래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23일 팔레스 호텔에서 안현호 차관, 전상헌 전자산업진흥회 부회장,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 황호건 LG전자 전무, 이세용 이랜텍 대표, 박경수 피에스케이 대표 등 대기업 동반성장 담당 임원 및 협력업체 CEO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음 퇴출과 동반성장등을 위한 ‘전자산업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대기업은 1차 하도급업체에 100% 현금성 결제를 시행한 반면, 1차 하도급업체 절반 정도는 2차 하도급업체에 어음결제를 시행해 2차 이하까지 현금성 결제 확산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차 하도급업체 1,000여개사는 내년부터 60일이상 어음을 퇴출시키고 2013년 100% 현금성 결제를 시행키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차 하도급업체의 현금성 결제이행여부를 협력사 지원과 연계하기로 함으로써 단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이행되도록 유도했다.

지경부는 어음 퇴출로 약 5조6,000억원 규모의 어음이 현금성 결제로 전환되고 2차 하도급 업체 2,600여개사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안현호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전자산업에서 자발적으로 어음을 퇴출시키기로 합의한 것은 한국경제에 공정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있어 매우 큰 한 걸음”이라며 “한국경제를 대표하는 주력산업이자 1등산업인 만큼 동반성장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서면계약 문화정착, 합리적 대가산정, 중소기업 기술보호 등 공정거래 관련내용, 핵심 부품·소재·장비 국산화,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자산업 동반성장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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