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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18 16: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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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세정 공정용 나노급 필터의 국내 생산 공장을 정부가 ‘소부장 협력모델’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지원해 생산라인을 준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나노급 필터 생산 기업인 ㈜시노펙스 동탄 공장에서 신규 생산 라인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도체 선폭의 미세화에 따라, 초미세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간 세정 공정의 핵심 부품인 나노급 필터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이번 생산라인 준공으로 국내 수요 100%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가진 공장을 국내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노펙스의 금번 성과는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내 반도체 세정 장비社들은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시노펙스에 기술개발을 요청했고, 시노펙스는 국내 장비社에 고품질 나노필터 공급을 위해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산업부는 ‘소부장 협력모델’을 통해 연구개발(R&D) 등을 신속히 지원해 수요-공급기업의 협력을 뒷받침했다.


한편, 준공식에 이어 이승렬 실장은 밸류체인으로 상호 연결된 수요-공급기업이 참석하는 ‘반도체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술 선점을 위한 공동R&D 협력 △반도체 핵심 소부장의 국내 생산 촉진 협력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등 반도체 초격차 경쟁력 확보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렬 실장은 “첨단 산업 경쟁력 확보 및 공급망 강화를 위해서는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12월 10일 ‘소부장 특별법’ 개정으로 ‘소부장 특별회계’가 5년 연장되고 ‘소부장 및 공급망 안정화 특별회계’로 확대 개편된 만큼, 정부는 첨단산업 초격차 R&D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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