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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8 1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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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기계산업 업종별 경기 기상도. ▲2011년 기계산업 업종별 경기 기상도

내년도 일반기계, 조립급속, 전기기계, 정밀기계, 수송기계(선박 제외) 등 5대 기계산업은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나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발표한 ‘기계산업 동향연구회’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내년 5대 기계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398조원에 이르고, 수출은 12.1% 증가한 1,524억달러, 수입은 10.7% 증가한 941억달러로 무역수지는 583억달러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올해 들어 해외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수출이 늘어나고 설비투자 호조 지속 등 내수가 회복되면서 생산이 빠른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그러나 내년 기계산업의 생산과 수출 지표 등의 증가세는 올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5대 기계산업 중 일반기계산업의 성장세도 다소둔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일반기계 생산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9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은 10.0% 증가한 403억불, 수입은 10.0% 증가한 364억불로 무역수지는 38억불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반기계산업 업종별로는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공구 등의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고, 자동차, 중전기기, 섬유기계, 냉동공조, 베어링 등은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건설광산기계의 호조는 내년도 중국과 인도의 인프라 투자 증대로 인한 것이다. 또한 엔고로 인해 해외에서 일본산 대신 중저가 중간기술의 한국산 기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설비투자는 반도체, 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투자 지속과 노후설비대체 등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 소멸과 수출 둔화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국가별로는 對중국, 유럽, 아세안 수입이 견조한 증가가 지속되고, 품목별로는 금속공작기계, 광학기기, 기계요소 등이 수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계산업진흥회는 “내년 북한 연평도 사태, 유럽 재정위기의 재발, 미국의 더블 딥 가능성 등 다양한 경제적 리스크 요인들이 기계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등의 투자 호조는 호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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