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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8 15: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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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원별 발전량 비중 추이. ▲에너지원별 발전량 비중 추이

갈수록 늘어가는 전력수요에 맞춰 2024년까지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비중이 각각 8.9%, 48.5%로 지속 확대된다.

지식경제부는 2024년까지 향후 15년간의 전력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발전소 및 송배전설비 건설계획 등을 담은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28일 확정·공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국내 총 전력소비량은 연평균 1.9% 증가해 2024년에는 올해 대비 30% 늘어난 5,516억kWh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도 같은 기간 36% 증가한 9,504만kW(‘10년 6,989만kW)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최대 전력수요 증가에 맞춰 지경부는 내년부터 신재생·집단에너지를 제외한 발전설비에 총 49조원을 투자해 2024년 총 1만1,259만kW의 발전설비를 확보키로 했다.

발전원별로는 원자력 14기(1,820만kW), 석탄 15기(1,209만kW), LNG 19기(1,224만kW)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4년 발전원별 설비비중은 원자력은 32%로 올해 비중 25%보다 대폭 상승되는 반면, 석탄 및 LNG의 경우 각각 28%와 21%로 올해에 비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원자력 발전량 비중은 2024년 48.5%로 올해 보다 약 17% 증가하고 신재생 또한 8.9%로 확대돼, 석탄, LNG, 석유 등 고탄소 배출전원의 발전량 비중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전력수급 안정, 경제적 전력공급체제 구축, 친환경 전원구성을 목표로 상위계획인 에너지기본계획과 정합성 확보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전원 확대 등을 고려한 전력부문 실행계획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특히, 동 계획에 따라 전원구성이 실현될 경우 저원가 기저발전설비 비중 확대로 연료비용이 점차 감소될 것”이라며 “원자력의 비중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소비구조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계획을 전력거래소, 한전 및 발전자회사와 민간발전사업자 등에게 통보해 차질 없이 계획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며 중간점검을 위해 간(間)년도 전력수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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