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스포츠단 김해림 코치와 마다솜 프로가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나눔상생 실현에 나섰다.
삼천리는 김해림 코치가 장애영유아시설 동심원(인천)에 후원금 5백만원, 마다솜 프로가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안양)에 후원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모두 삼천리그룹이 매년 연말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회공헌활동 ‘사랑나눔의 날’을 실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김해림 코치는 KLPGA 통산 7승, JLPGA 1승 대기록을 가진 베테랑으로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과 함께 선수생활에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최근 은퇴 후 삼천리 스포츠단 코치로 취임했다.
마다솜 프로는 지난 해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과 동시에 생애 첫 승을 거두고 올해에만 무려 3승을 거두는 등 삼천리와 골프인생을 새롭게 쓰고 있다.
두 사람은 삼천리의 진정성 있는 골프인재 육성을 기반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삼천리와 인연이 깊은 아동복지시설에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기부천사’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김해림 코치는 “선수에서 코치로 삼천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계속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더 많은 분과 나누고 싶어 기부에 선뜻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랑받는 기업’ 삼천리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동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작년에도 지역사회 아동복지시설 5곳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는 마다솜 프로는 “올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만큼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 싶은 마음에 다시 한 번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앞으로도 내 앞의 길만 바라보지 않고 주변을 살피면서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