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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03 09: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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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재 에기평 원장(左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포스코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글로벌 탄소규제의 본격 이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이 국내 철강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CCUS’ 기술 고도화 지원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지난 12월 3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탄소중립 미래기술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현장 간담회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2026년 1월 시행하는 등 글로벌 탄소규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국내 철강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민관 협력 R&D를 통해 국내 철강업계의 탄소중립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포스코 기술연구원의 조명종 공정연구소장은 포스코 그룹이 추진중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개발 현황을 설명하고, 대표과제로 현재 포스코가 국책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제철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포집’과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다시 제철공정의 열원으로 재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술개발 실증현장을 방문했다. 


다음으로 포스코 그룹이 경쟁력있는 저탄소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고려중인 미래 CCUS 기술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철강업계가 탄소배출 저감에 활용할 수 있는 경제성 있는 CCUS 기술개발을 위해 정부 R&D 역할 및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글로벌 탄소규제의 본격 이행을 앞두고 기술혁신을 통한 저탄소 철강 생산체계 구축은 국내 철강기업의 경쟁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며, “에기평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기업이 필요한 R&D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R&D 성과가 산업경쟁력에 기여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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