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 이하 에기평)이 완성도 있는 과제기획을 위해 일반 국민이 참여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청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에기평은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상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기획과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산·학·연 전문가 및 일반 국민 등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2건의 신규기획과제에 대한 정보공유 및 의견수렴을 통해 과제기획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공청회는 에너지 관련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는 물론 에너지기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도 자유롭게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고시도 병행하고 있다. 에기평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1월 9일까지 연구개발과제의 세부내용 확인이 가능하며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에기평 김현경 전략기획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국내 에너지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완성도 높은 에너지R&D 기획이 될 수 있도록 연구자분들의 많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기평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기획안을 보완해 1월 말 산업부 심의를 거쳐 2월 초 신규지원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에기평은 앞으로도 과제기획을 위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