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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3 2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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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3일 포스코 포항 대회의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를 ‘지식생산성 향상의 해’로 선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대신한 새해구상 프리젠테이션에서 “올해는 ‘비전 2020’을 향한 10년을 경주하는 첫해로, 향후 자본생산성시대, 노동생산성시대를 지나 지식생산성시대로 진화할 것이므로 이를 위해 ‘혁신적 지식근로자 양성’, ‘경쟁력 강화’, ‘윤리경영 및 상생협력 강화’, ‘경영의 스마트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문리통합형 인재 육성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대형 투자사업의 성공적 추진 적극적인 기술혁신 및 원가절감 추진 전 패밀리사로의 윤리경영 확대 저비용 고효율 생산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정준양 회장은 매출액 200조원의 비전 2020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우량 사업구조를 지칭하는 ‘業’, 글로벌 무대로 의 확대를 의미하는 ‘場’, 초일류 경영체제의 구현인 ‘動’등에다 글로벌 다기능인 육성을 뜻하는 ‘人’을 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전 2020년에 따르면 포스코의 사업범위는 철강과 비철강, 전통과 미래산업, 제조와 서비스산업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다. 철강을 중심으로 한 핵심사업에 120조원, E&C, 에너지, 화학 등 성장사업에 60조원, 녹색성장 및 해양사업 등 신수종사업에 20조원 등 매출 2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 패밀리는 일관제철소 건설과 하공정에 집중하게 될 동남아, 미주에 이어 아프리카, 시베리아, 극지 등에도 자원개발 중심으로 사업무대를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선진 경영시스템을 구현하고 비전은 공유하되 자율적 경영에 기반하는 패밀리경영체제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정 회장은 비전 2020을 구상하면서 새로 ‘人의 성장’을 강조한 것은 임직원들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해 ‘회사의 비전 따로’, ‘구성원들의 비전 따로’가 아니라 회사와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동반 성장하는 커뮤니티로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의 청을 받아 신년휘호로 ‘窮變通久’를 썼다.

궁변통구(窮變通久)란 주역에 나오는 말로 궁하면 변하게 되고 변하게 되면 두루두루 통해서 오래간다는 뜻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서 항구적인 경쟁 우위를 갖추겠다는 정회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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