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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4 14: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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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영환입니다.

지난 한 해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천안함 사건이나, 연평도 포격 사건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한편으로, 아직은 냉기가 가시지는 않았지만 2008년 글로벌 위기의 여파가 한풀 꺾이면서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에 들어섰습니다.

2011년은 토끼해입니다. 우리 조상은 토끼를 꾀가 많고 슬기로운 동물로 여겼습니다. 소재와 부품산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도, 올 한 해 토끼의 지혜와 눈으로 시장을 우리경제의 역군이 되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부는 지난 12월 소재산업 4대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소재산업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R&D 투자 효율화를 위해 종합지원 체계를 정비했습니다. 소재기술개발소위원회를 구성해 부처간 소재 개발 수요와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의 어젠다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글로벌 분업이 확산되면서 부품과 소재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품소재 산업 무역수지가 2000년 93억 달러에서 2009년 513억 달러고 급증하는 등 일부 해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재산업 자체의 경쟁력은 제조업 전체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취약한 수준입니다. 특히 하이테크 제품에 있어서는 선진국에 비해서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뛰어난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섬세하고 정교한 손재주로 제조업과 IT산업을 육성시켰습니다. 토끼처럼 민첩한 특성을 살려 2011년 소재산업을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드는데 힘을 합쳐야 할 것입니다.

신묘년 한해 ‘창조적 상상력’으로 앞서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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