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1-05 09:28:06
기사수정

▲ 유성엽 국회의원(무소속).

‘다산(多産)’을 뜻하는 신묘년(辛卯年)이 활짝 열렸습니다. 신소재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넘쳐나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 세계는 각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개념의 부품소재를 개발하며 제2의 산업혁명을 위해 앞다퉈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국민의 정부 시절 ‘부품소재산업육성특별조치법’을 제정하여 부품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핵심이 되는 부품소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거나 선진국의 제품을 모방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던 우리로서는 글로벌 경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원천기술개발은 대단히 소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정부와 산업계가 힘을 모아 투자를 지속했고, 그 결과 부품·소재산업의 생산액이 400조원을 넘어 전체 제조업 생산액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용측면에서도 150만명 내외로 제조업 전체 고용의 절반에 육박, 고용창출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성장에도 불구하고 선진국과의 절대적인 기술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는 ‘number 1’이 아닌 ‘only 1’을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너나 할 것 없이 같은 테마, 같은 부류 중에서 1등을 차지하는 것은 많은 출혈을 감수하지만 그만큼의 보람을 얻지 못합니다. 남이 하지 않는 것, 나만의 것을 발굴해 성공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신묘년, 우리나라가 세계를 주름잡는 ‘신소재 강국’ 원년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60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이엠엘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아이엠쓰리디 202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