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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5 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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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길 신소재경제 대표.

지난 경인년 한해 부품소재산업은 세계경제 불안, 환율 변동, 원유 및 원자재값 상승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 중심의 실물경기 회복 영향으로 사상최대의 무역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우리 국가산업의 근간인 부품소재산업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 및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올해 세계 경제는 선진국의 재정·소비약화에 따른 경기부진과 신흥국의 내수·수출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둔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여러 기관을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 상 우리나라 또한 이에 영향을 크게 받을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에 임하는 우리 기업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만이 난세를 극복하고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는 길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아울러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요구와 경쟁 심화는 우리 기업들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을 비롯한 경제주체들의 빠른 대처와 과감한 투자가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들은 부품소재산업 발전의 원동력이자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그린카 확산 등은 기업들에게 첨단 부품소재 개발 및 확보와 함께 패스트 팔로우(빠른 추격자)이자 퍼스트 무버(시장 선도자)가 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호응해 많은 대·중소기업은 지난해부터 정부가 추진 중인 10대 핵심소재(WPM) 프로젝트에 대거 참여해 예상보다 많은 투자계획을 밝힌바 있습니다. 이들 소재들은 미래 녹색·융합산업에 필수적인 것으로 성공 시 우리의 미래 먹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저희 신소재경제신문은 이처럼 국내 부품소재산업이 처해있는 상황을 주시하고 널리 알리며 우리나라가 세계 부품소재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하나의 밑거름이자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저희 신문은 그동안 가려져 있었으나 부품소재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과 지역산업의 목소리를 듣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신소재경제신문은 앞으로도 냉철한 시각과 흔들림 없는 판단으로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옥석을 가릴 것입니다. 촌각을 다투는 정보화 시대에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된 양질의 정보를 발굴해 독자 여러분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많은 우려와 함께 시작된 신묘년이지만 토끼의 영리함으로 부품소재기업인 여러분들이 난관을 헤쳐 나가길 기대합니다.

희망 가득한 새해에도 변함없이 신소재경제신문이 나아가는 길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실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때로는 힘에 부칠 때도 있겠지만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을 잊지 않고 난관을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새해에도 가정에 늘 만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2011년 1월 1일 신소재경제 대표 고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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