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1-05 11:11:14
기사수정

▲ 홍일표 의원(한나라당).

안녕하십니까 신소재경제신문 독자여러분. 먼저 지난 한 해 신소재경제신문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은 국가적으로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았던 참으로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독자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가 잘 견뎌 주었고,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이겨내는 저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동안 우리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재와 부품 산업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형적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선도기업들이 첨단 완성품산업 위주로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첨단 소재와 부품분야에 있어 발전이 낙후되어 우리기업들이 낸 성과의 혜택을 일본을 비롯한 소재 부품 수출국에게 넘겨주는 외화내빈의 구조성을 벗어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부품소재산업의 질적인 성장과 발전은 향후 한국경제의 대외의존성을 탈피하고, 이를 발달시킬 수 있는 핵심 원천이므로, 핵심 소재와 부품산업의 미래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2010년 정부는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WPM (World Premier Materials)을 선정하고, 10개 사업단의 본격적인 출항을 예고했는데, 앞으로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거나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10대 핵심소재분야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자동차부품업종은 이번 한미 FTA타결로 인해, 기존의 2.5%관세가 철폐되기 때문에 발효 후 5년 뒤에 관세가 없어지는 완성차에 비해 혜택을 바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부피가 큰 부품을 생산하는 대기업보다 부품의 이동이 원활한 중소부품업체의 이익이 높을 전망인데, 부품소재 산업계도, 우수한 성능의 신소재 연구개발을 통해, 점차 줄어가는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의 틈새시장을 전략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신묘년 토끼해가 힘차게 느껴지는 것은 갈등과 어려움이 많았던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또 다른 새로운 시작에 희망을 걸고 싶기 때문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토끼는 꾀많고 부지런한 동물로 상징되는데, 올해에는 이런 이미지가 더 눈에 부각되어 보입니다. 우리는 어느 해보다 더욱 힘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토끼해를 맞습니다.

앞으로도 신소재경제신문이 부지런하고, 꾀많은 토끼처럼 부품소재 발전 및 국가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독자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기초소재와 부품산업에 계신 독자여러분들도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60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이엠엘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아이엠쓰리디 202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