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에너지산업 발전과 녹색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0년은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높아진 세계적 위상을 전 세계에 확인시킨 한 해였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에너지효율 향상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가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지구촌은 에너지위기와 기후변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그린로드를 찾기 위해 국제적인 공조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환경 보존과 경제성장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新 국가발전 전략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발전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하는 녹색혁명이자 에너지혁명으로서 세계의 경제 위기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아우르는 이니셔티브가 되고 있습니다.

국가 에너지 수요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을 책임지고 있는 에너지관리공단은 ‘저탄소 녹색성장’이 전 지구촌이 함께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국제 교류의 녹색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그린 비즈니스를 통해 일자리 창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에너지저소비 생활문화에 대한 세계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녹색성장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세계의 녹색 패러다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에너지 저소비 사회로 나아가는데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묘년 새해에도 웃음과 희망이 가득한 도약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