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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7 1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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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산 미래 다가올 다원 항법신호 환경을 이끌어갈 기반이 마련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GPS 및 갈릴레오 위성항법신호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위성항법 신호감시국용 GPS·갈릴레오 복합수신기 기술’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위성항법 신호감시국용 GPS·갈릴레오 복합 수신기 기술’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GPS 항법신호와 민간용 갈릴레오(유럽 독자항법시스템) 위성의 항법신호까지 함께 처리할 수 있어, 정밀도 및 신뢰도가 향상된 위치기반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GPS 신호 관측용 기준국 및 상시관측소 80여개소가 운용중이며 이를 통해 정밀지도제작, 우주측지, 지각운용 연구 및 측지·측량용으로 활용 중이다.

국내 위치기반 솔루션 제공업체를 중심으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의 이전을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갈릴레오 위성이 정상 운용될 경우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

ETRI는 개발 기술에 대한 기술 설명회, 기술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위성항법 시장 개척을 위한 업체로의 기술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GPS/갈릴레오 복합 수신기 분야는 국외에서도 기술개발을 경쟁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기술로, 향후 위성항법시스템 뿐만 아니라 항법신호 다원화에 따라 고정밀 위성항법 복합수신기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

연구책임자인 이상욱 ETRI 위성항법연구팀장은 “‘위성항법 신호감시국용 GPS·갈릴레오 복합 수신기 기술’ 개발은 GPS 및 갈릴레오 항법신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다원화 항법신호 환경 하에서 안정적이고 향상된 위치기반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위성항법 지상 인프라 핵심기술을 국산 기술로 개발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본 기술을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고정밀 위성항법 수신기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술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된 ‘위성항법지상국 시스템 및 탐색구조 단말기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됐으며, 정부는 2006년 9월 한-EU 갈릴레오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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