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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8 0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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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전동차 조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지난 3일 3호선 신형전동차 50량에 LED 조명등 시범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LED조명은 눈에 가장 편안함을 주는 조명. 전동차 천장에 이중접합 유리의 적용이 가능해 기존 형광등에 비해 눈부심을 덜어주어 최적의 조명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명, 밝기, 에너지사용량 등에서 형광등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효율, 친환경 조명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명이 5만시간이나 되어 8,000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형광등에 비해 수명이 크게 연장되어 효율적인 전동차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전력은 28W로 32W인 형광등에 비해 12.5% 절감된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형광등에 사용된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오염도 없다.

더불어 지하 환경이라는 특성상 대량의 형광등을 사용하여 폐기과정에서 발생되었던 환경관련비용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동차 조명에는 형광등이 사용 되었으나 서울메트로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전동차내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5월 서울역, 종로3가역 등 3개 역사에 국내 도시철도운영기관 최초로 LED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자연스러운 조명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LED조명의 설치로 시민들에게 최적의 조명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에는 시범사업으로 3호선 신형전동차에만 설치됐지만 효과분석 후 전구간 확대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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