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이 에너지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성과를 제고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연구관리혁신협의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연구관리혁신협의회는 2007년 설립되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성과 평가·관리와 기관 간 협력을 위해 18개 전문기관이 모인 조직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 성과와 2025년도 사업계획 등을 심의한 후, 에기평이 ‘에너지기술의 특성을 반영한 R&D 추진사례’ 내용을 발제했다.
에기평에서는 ‘에너지기술의 특성을 반영한 R&D 추진사례’에 대해 사업 추진배경과 개선내용 및 향후계획 등을 소개한 후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에너지 실증R&D와 규제샌드박스 연계를 통한 사업화 제고’를 주제로 에기평 사업총괄실 김봉균 실장이 실증 및 트렉레코드 확보 등의 애로사항 등을 추진배경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규제로 인한 연구지연 방지 및 R&D 성과 향상을 위해, 기획단계에서 ‘규제 신속확인 제도’를 정식 도입하여 실증 R&D와 규제샌드박스 간 연계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서 ‘에너지수요관리기술개발(효율관리) 제도연계 R&D’에 대해 에기평 수요관리실 임승빈 실장이 발표를 맡아, 기획과정에서 기술전문가와 더불어 제도(시험·인증)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개발 품목에 대한 인증·규제 현황 파악으로 제도연계 필요성을 검토하여 에너지수요관리기술개발 전 분야로 지원을 확대하는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와 관련해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에너지기술은 정부 정책 및 제도와의 연계성이 강한 분야이며, 이런 특성을 고려하여 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