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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0 13: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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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일본제철과 인도 타타제철이 인도에 자동차용 강판을 제조·판매할 합자회사를 설립한다.

지난 7일 일본 언론은 같은 날 신일철이 인도의 철강 메이커 타타제철과 인도 현지에서의 자동차용 강판의 합병사업에 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신일철은 자동차 생산 확대와 함께 강재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에 냉연강판을 제조판매하는 이 합자회사를 설립함으써 타타제철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인도에서의 사업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 회사는 타타제철이 인도 동부 자르칸드에서 운영하는 ‘잠셰드프루 제철소’ 부지 내에 본사를 두게 되며 자본금 약 160억엔(한화 약 2,160억원)에 사원수 약 300명 규모로 타타제철이 51%, 신일철이 49%를 출자한다.

이번 합병사업에 대해 지난해 4월 의향서를 교환하고 최종협의를 진행해 온 양사는 제철소 내에 신규생산설비를 투입해 오는 2013년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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