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전국 학교 피해 최소화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비상 대응에 즉시 돌입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지난 22일 긴급회의를 시작으로 24일 비상 대책 회의를 소집해 이번 산불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안전원은 교육시설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지원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교육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산불 피해 비상대책본부는 전국 학교 피해 접수 즉시 본부 및 전국 권역별 지부 전담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원은 지난 22일 산불 발생 지역 반경 10km내 683개교 765명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 상황과 안전 조치 사항에 대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학생 안전을 도모했다.
더불어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총 7개교(경북 안평초, 의성체육관, 경남 단성초·중, 옥종초·중·고)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시설의 △건물 내·외부 마감재 균열, 들뜸, 탈락, 누수여부 △전기소방, 급·배수, 냉난방, 방송 설비의 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이재민 임시주거용 안전 점검은 교육시설 안전 확보 및 산불 피해 지역 교육시설이용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교육시설통합정보망과 공제정보망을 통해 산불 피해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전국 교육시설의피해 복구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