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시설 피해 신속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전국 학교 산불 피해 응급 복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6일, 27일 양일 ‘손해사정기관 비상 대응 점검 회의 및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체인망을 운영하는 10개 전문 손해사정기관 담당자를 소집해 교육시설 산불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한 협력을 주문했다.
교육 내용은 △공제급여 보상 기준 및 절차 △주요 분쟁 사례 분석 △공제정보망 활용 실무 △손해사정 기술 교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손해사정기관 담당자의 공제정보망 활용 및 재난 데이터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산불 피해 학교의 신속한 공제급여 지급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교육시설안전원은 전국 학교 산불 피해 접수 즉시 본부 및 전국 권역별지부 전담 인력과 손해사정 전문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시설안전원 관계자는 “산불 피해 학교들이 조속히 복구될수 있는 실효성 있는 협업이 중요하다”며, “피해 학교의 신속한 공제급여 지급을 위해 전문기관뿐만 아니라 교육부 및 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