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대상 ESG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2023년 7월 중기중앙회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대행 김영기) 간 체결된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교육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ESG 경영 관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6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입문·심화과정으로 나뉘며, 입문은 ‘하루에 끝내는 ESG 기초 실무’로 기본 개념과 최신 이슈, 관련 법 규정 등 ESG 경영의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화는 △ESG 데이터 관리 및 온실가스의 이해 △중소기업 맞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실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및 대응방안 등 3가지 주제를 다룬다.
심화과정은 ESG 데이터 수집 및 관리 방법, 중소기업 맞춤형 중요 주제 선정 방법,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보다 실무적인 관점에서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차수별로 1일(6시간)씩 진행되며, 오는 4월 23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입문과정 1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중소기업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입문과정 1차 교육의 접수 기한은 4월 18일이다. 자세한 문의는 중기중앙회 교육지원실(02-2124-3301)로 하면 된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본 교육과정은 중소기업 맞춤형 ESG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초에서 심화로 이어지는 2단계 교육체계를 갖췄다”며,“ESG 기본 개념과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실습,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