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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4 0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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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최근 카타르 라스가스(RasGas)社로부터 해상가스전 개발을 위한 해양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바르잔(Barzan) 해상가스전. ▲현대중공업이 최근 카타르 라스가스(RasGas)社로부터 해상가스전 개발을 위한 해양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바르잔(Barzan) 해상가스전

현대중공업이 1조원 규모의 대형 해양프로젝트를 수주, 올해 해양부문 48억달러 수주를 향한 돛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카타르 라스가스(RasGas)社로부터 바르잔(Barzan) 해상가스전 개발을 위한 해양플랜트 공사를 1조원(약 9억달러)에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공사는 카타르 바르잔 가스전 개발사업의 일부로 카타르 라스라판(Ras Laffan)시에서 북동쪽으로 80km 정도 떨어진 바르잔 해상에 천연가스 채굴을 위한 해양 시설물을 제작·설치하는 공사다.

현대중공업은 해양 플랫폼 상부구조물 3기와 약 300km에 이르는 해저 파이프라인, 약 100km의 해저 케이블의 설계·구매·제작·설치 및 시운전 등 전 공정을 책임지는 일괄도급계약방식(EPC)으로 공사를 수주했다.

플랫폼 상부구조물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제작 후 바르잔으로 이동해 설치하며, 공사는 2013년 말 완료 예정이다.

바르잔 해상 가스전을 운영하는 라스가스사는 2014년부터 하루 19억ft3의 천연가스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0년 4월 입찰서를 제출한 현대중공업은 이 공사의 기본설계 작업(FEED)을 수행한 업체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설치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강창준 해양사업본부장은 “현대중공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저파이프라인 등 각종 해양설비를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업체로서 이번에 수주에 유리한 기본설계 수행 업체까지 제치고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뛰어난 기술력과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해양부문 48억불 수주를 목표로 세운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 수주로 목표치의 20%를 달성하게 됐으며, 연초 6억불 규모의 고부가가치 드릴십 등 연이은 대형 수주로 올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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