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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3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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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 전기동 가격은 세계 경제 시황에 따라 상반기에 요동장세를 나타내고 하반기에는 급등세를 보인 끝에 전년 대비 2,348달러/톤 올랐다.

지난해 1월 평균 톤당 7,386.35달러로 시작된 LME 전기동가격(이하 구리가격)은 2월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소식과 함께 찾아온 경기 불황 우려에 6,810.68달러로 떨어졌다. 그러나 유럽발 경제위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3월 7,462.83달러, 4월 7,745.08달러로 상승세를 이뤘다.

5월 갑자기 불거진 유럽발 경제위기 재발 위험 소식에 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구리가격은 5월 6,837.68달러, 6월엔 연 최저치인 6,499.20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연합과 IMF의 남유럽 위기국가들 지원과 해당국들의 재정위기 개선 노력에 힘입어 세계 경제에 분 불안감은 해소됐다. 그리고 신흥국들의 경기 호조 속에 구리가격도 상승세로 접어들어 7월 6,735.25달러를 시작으로 매월 상승해 12월 평균 9,147달러를 기록하고 지난해를 마감했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경기회복에 따른 각종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특히 신흥국들의 인프라 확장과 생산시설 확장 속에서 전선, 파이프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구리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경기 회복과 함께 스마트 폰 열풍과 더불어 세계 IT시장의 호황이 이들 제품에 상당량 사용되는 구리수요를 증가 시킨 결과이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한해 1인당 구리 사용량이 증가하는 현실을 볼 때 신흥국들의 경제가 성장할수록 구리 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생산량에 한계가 있는 구리의 가격 상승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LG경제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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