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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8 14: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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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구 작가의 대표작 `멸종위기 바다생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예술인의 미술작품과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하고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재조명한다.


코레일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울산, 동대구, 제천역에서 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릴레이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울산광역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송종구 작가가 멸종 위기 해양생물을 소재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표현한 미술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송종구 작가는 발달장애를 가진 예술인으로, 지구 환경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어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그의 작품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송종구 작가 등 발달장애인들이 코레일의 의뢰를 받아 제작한 작업모, 안전조끼 등 업사이클링 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코레일은 지난 ’22년부터 매년 낡아서 폐기되는 안전모나 작업복 등을 장바구니, 모자, 벽시계 등 새로운 형태로 재가공해 지역사회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는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낡은 안전모와 철도역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원사로 생활안전모를 만들었으며, 올해는 노인용 돋보기 안경 제작을 계획하는 등 기부품목을 다양화해 나가고 있다.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장애 예술인이 바라는 세상을 담은 작품을 관람하며 장애인과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우리의 일상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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