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에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새우난초속(Calanthe)이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4월 초부터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전시온실에 새우난초가 개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새우난초는 땅속에서 옆으로 기어가듯 자라는 덩이뿌리 모양이 새우등을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금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 신안새우난초를 비롯한 자생 새우난초 6종과 품종 30여 종을 5월 중순까지 만나 볼 수 있으며 자란, 촛대초령목, 푸른가막살 등 이 시기에만 피는 꽃들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