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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3 19: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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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한 반도체 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 오전 10시20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부리에 위치한 LCD패널 재생업체 (주)RGB하이텍 공장에서 가스가 폭발해 황산수조 안에서 보수 작업 중이던 외부 업체 직원 조선족 봉모(43), 정모(41)씨가 숨졌다.

또, 수조 인근에서 작업을 돕던 RGB하이텍 직원 김모(29), 강모(30)씨가 눈과 손 부위에 열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수조는 알루미늄 표면에 산화피막을 입히는 작업에 쓰이는 농도 15%의 황산 저장시설로 가로 2m, 세로 3m, 높이 4m 크기다.

누수가 발생한 이 수조의 보수공사에 투입된 일광이엔지 소속 인부 4명 중 숨진 봉씨와 정씨는 바닥재 교체를 위해 수조에 들어갔다가 폭발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기톱을 이용한 절단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수조 내부에 남아있던 황산가스와 반응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사고로 900여㎡ 규모의 공장 내 설비와 집기 등이 파손됐으며 생산라인이 전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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