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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21 1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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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가 친환경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원료로 만든 재료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등급의 고성능 탄소섬유 생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2년부터 투자한 미국의 화학 기술 스타트업 트릴리엄社(Trillium Renewable Chemicals)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ACN)을 100% 바이오 기반 우주항공 등급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로 중합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기존 석유계 프로필렌 원료가 아닌 트릴리엄社의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로 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아크릴로니트릴(Acrylonitrile)은 플라스틱이나 섬유를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탄소섬유 및 ABS 플라스틱, 합성섬유, 고무제품 등에 사용된다.


폴리아크릴로니트릴(Polyacrylonitrile)은 아크릴로니트릴을 이어 붙여 만든 플라스틱 성분으로, 우주항공, 자동차, 자전거 프레임, 골프채 등에 사용된다. 탄소섬유의 90% 이상이 폴리아크릴로니트릴로 만들어진다.


식물 기반 원료로 우주항공 등급 등의 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게 되면 기존 프로필렌 탄소섬유 대비 약 15~25%의 탄소 발자국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내부 산출 결과 예측됐다.


또한, 이러한 바이오 기반 고성능 탄소섬유는 자동차, 항공, 에너지,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수 있어 HS효성첨단소재의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가능하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HS효성첨단소재는 100% 바이오 기반 탄소섬유 상용화를 넘어, 당사가 사용하는 석유화학 소재 전반을 친환경·바이오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며 “친환경 첨단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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