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 이하 공사)가 기술교류회를 통해 우수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사는 대·중소 기업간 ‘동반성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두산에너빌러티, 원일티엔아이 등 12개 우수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CCUS를 포함한 수소에너지분야 사업 △LNG냉열플랜트 사업 △국내·외 엔지니어링사업 △플랜트 안전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을 테마로 대·중소기업 간의 노하우와 비즈니스 경험, 기업 간 사업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먼저 에너지분야 사업에서는 △두산에너빌러티 △원일티엔아이 △광신기계공업 △서안에너지 △한준에너지 등 수소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사업계획과 특화기술력을 공유했다.
플랜트분야에서는 △전진엔텍 △제이플엔지니어링 △경원기계공업 △세경이엔에스 등 LNG냉열분야와 전통적인 플랜트 구축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사업계획을 공유함으로써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엔지니어링사업분야는 국내 종합설계 기업인 △유신 △피피코 △디엔아이엔지니어링 등의 기업이 플랜트 설계단계에서의 안전설계 방안과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방안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반성장 지원프로그램, 기업애로사항 건의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같은 눈높이에서 이뤄졌다.
공사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 기존 민간지원 사업들의 비효율적 운영, 규제해소에 대한 미온적 대응 등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관련 방침을 개선하고, 민간-공공기관 협력방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송민호 에너지사업본부장은 “기술교류회를 통해 품질, 가격,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실질적인 사업계획 공유와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사업모델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협력사들의 역량개발과 상호협력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팀코리아를 구성해 해외시장으로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비롯한 판로개척과 매출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