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최근 실시한 잉여가스 입찰에 린데코리아, 동해가스, PSG, 에어텍, 광양종합가스, 한국특수가스, 중원산업가스, 삼양산업, 천일가스 등 9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입찰물량은 먼저 포항제철소(단위: 천Nm3) 액화산소 5,040, 액화질소 5,760, 액화알곤 1,313이며 광양제철소(단위: 천Nm3)는 액화산소 15,204, 액화질소 8,688, 액화알곤 3,046이다.
계약기간은 2011년 1월1일∼6월30일(6개월)까지다.
입찰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입찰가격은 전반적으로 전년 가격보다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라며 “특히 과거와 달리 물량이 확대돼 입찰참가자 대부분이 물량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잉여가스는 철강사들의 산소포집 및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로 판매목적으로 생산되는 가스가 아니기 때문에 산업가스시장에서 가스가격 저가화의 주범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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