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 기술사업화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 이하 강원TP)가 도내 기업 성장을 위해 우수기술 이전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강원TP는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기술사업화협의체(기술혁신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온(NTB)·오프라인(기술사업화지원센터)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한 R&D 결과물 활용 및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바이오 중점산업 분야에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원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진흥원(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 △강원기술지주회사 △강원대 산학협력단 △한림대 산학협력단 △연세대 산학협력단 △상지대 산학협력단 △국립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 △가톨릭 관동대 산학협력단 기술이전 담당자 20명이 참석했으며, 지역기업의 기술이전 수요를 바탕으로 전문가 코칭을 통한 공급기술 매칭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주요성과로는 △강원TP의 전년도 기술이전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당해연도 추진방향과 상반기 수요기술 조사결과 공유 △기관별 추진사업 및 논의안건 토론을 통해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기술이전에서 끝나지 않고 가술사업화 후속지원을 통해 다양한 협력 모델도 제시됐으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3,171건의 공급기술 보유 현황을 파악했다.

지난해에는 기술이전 기업들에게 사업화 지원과 투자연계를 강화해 사업화 유망기술·투자설명회, 강원 투자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유망기술과 투자자를 연결하고 기술이전 체결 및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강원TP 지자체 사업 연계를 통한 ‘2025년 싱가포르 국제 식품전시전’에 참가해 닥터오레고닌(최선은 대표)이 총 12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수 중심의 기술이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출시에 성공해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TP는 기술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이전기술 사업화 지원사업’과 ‘시장출시가능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오는 5월 중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관련내용은 향후 강원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TP는 “강원 기술사업화협의체를 중심으로 도내 기업의 기술이전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전략산업 펀드와 투자지원을 연계해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