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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6 15: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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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지난 2000년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광산업이 올해 매출 3조원 시대를 앞두며 지역 주력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최근 지역 광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광주지역 광산업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7.2% 성장한 2조5,400억원을 달성했다. 같은기간 업체수도 14개가 증가한 360개사로 고용인원도 1,124명 늘어난 8,00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인 가전, 자동차에 비해 뛰어난 성장세다.

이러한 실적을 거둔 이유에 대해 광주시는 국내외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댁내광가입자망(FTTH)구축, LED조명교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꼽았다.

특히 LED의 경우 디스플레이 BLU 용 LED칩·패키징 수요증가, LED조명 인증제도(KS,고효율, KC 등)의 본격 시행, 보급사업 활성화,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등도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눈에 띄는 ‘스타기업’은 LED분야의 LG이노텍(주), 엘이디라이텍(주), (주)광주인탑스 등이며, 광통신은 우리로광통신(주), (주)오이솔루션, (주)휘라포토닉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양광(광전소자)분야의 경우 SDN(주), 심포니에너지(주)등의 매출액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해 광주광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올해 국내외 광산업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광산업도 대규모 해외 수출 프로젝트와 정부의 LED보급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매출액이 3조를 돌파하고 100억원대 업체수도 30개사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 관계자는 “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으로 추진중인 ‘광산업 3단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면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광기술기반융합부품소재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광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산업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핵심 기술인 광센서, 적외선렌즈, 레이저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광산업분야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며 “특히 ‘올해 광주R&D특구’ 지정시 광융합산업으로 특화된 특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계발전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광산업이 광융합산업으로 진화·재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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