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반도체 재료 시장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신 기술과 글로벌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SEMI 코리아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따른 소재 혁신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소재 컨퍼런스인 ‘SMC(Strategic Materials Conference) Korea 2025’가 오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주요 K 칩 메이커, 반도체 장비·재료 기업, 그리고 전문 리서치 기관이 한데 모여 업계의 최신 기술 이슈와 시장 전망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SMC Korea 2025는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3D DRAM, CFET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의 발전에 따른 소재 혁신을 다룬다. △삼성전자 △imec △한양대학교 △에어리퀴드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및 기관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HBM(High Bandwidth Memory)과 같은 첨단 메모리 제조 공정에 요구되는 반도체 재료의 기술 혁신 로드맵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진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Linx Consulting △인테그리스 △Chipmetrics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의 연사들이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소재 혁신 △웨이퍼 결함 제어 △ALD 장비 검증 △차세대 공정 소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또한 SMC Korea 2025에서는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 후반부에 진행되는 해당 토론에서는 연사가 직접 참여,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더욱 풍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마련된 참석자 및 연사 간 교류의 장을 통해 소재 공급망 생태계 내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SEMI 코리아가 주관하고 △동우화인켐 △듀폰 △TEMC △JSR △동진쎄미켐 △인테그리스 △헌츠맨 △SK트리켐 △에어리퀴드 △유피케미칼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