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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7 13: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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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올해 국내외 매출 26조원 달성을 위해 나선다.

지난 2009년 연결기준으로 17조2,3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현대모비스는 △미래성장 핵심역량 강화 △글로벌경영 고도화 △지속적 성장동력 강화라는 3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총 1조1,500억원을 투자해 세계 10위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진입하겠다는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사업부문별 계획을 살펴보면 회사는 R&D 사업부문에 총 3,600억원을 투입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부품을 선정해 1등 제품으로 육성하는 계획과 함께 연구인력 및 설비도 대폭 확충한다. 이를 통해 올해 제동제품 및 에어백·친환경 부문의 선행 및 양산기술을 집중개발하고 2012년까지 하이브리드 등 자동차 부품에 대한 시험·평가를 하는 신규연구동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주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 15억불의 매출목표를 수립한 해외 사업부문은 ‘지역 맞춤형 전략상품 개발’, ‘현지인 중심 영업체계 구축’,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영업·R&D 역량 집중’ 등의 활동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전장부품분야에 지능형 시스템·친환경 기술·IT컨버전스 부품을 3대축으로 지난해 사업계획보다 20% 증가된 2조5,000억원의 매출 계획을 수립했다.

모듈제조 사업부문에서는 현대·기아차의 내년도 633만대 글로벌 생산·판매목표를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미국·중국·인도·유럽 등 기존 지역 현지공장의 독립경영체제를 강화해 제품경쟁력을 높이고 2012년 준공 예정인 브라질, 중국 제3공장 건설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구매부문은 협력사 육성 및 동반성장 체제 강화를 위한 ‘업체협력실’을 신설해 최적의 부품 공급체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정부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 R&D·생산기술 역량강화를 위해 신설된 이 조직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선진 구매시스템 구축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정석수 부회장은 “현대모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TOP 5 업체 수준의 핵심기술력 확보, 그리고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이라며 “핵심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 완성차 대상 부품 수주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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