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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7 13: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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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거진 중국의 희토류 수출금지 조치가 단기적으로 희토류의 공급부족과 가격상승을 불렀지만 장기적으로 세계 각국의 희토류 자립욕구를 자극,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인포메이션 네트워크(The Information Network)가 발행한 보고서 ‘첨단 산업의 희토류 원소:시장 분석 및 예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있었던 중국의 미국, 유럽 일본에 대한 희토류 광물 수출금지조치는 출하 재개 이후에도 바이어들을 공급 부족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시달리게 하고 있다.

불과 10일간 금지된 중국의 희토류 출하금지는 당사국간 긴장을 야기했고 희토류 원소를 사용하는 가공재료의 가격인상이 첨단 제품 제조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때 일어난 급격한 가격인상이 중국에 의한 수출금지조치의 영향만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세계 시장은 이미 전체적으로 희토류 공급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중국 내 산업의 희토류 수요도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과거 5년간 반복적으로 수출쿼터를 축소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즈는 “중국이 쿼터전체를 출하한다고 해도 국외 공급량은 세계 수요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 같은 정황을 근거로 보고서는 향후 수년내에 중국 이외에서 희토류 광업이 새롭게 개발 및 운영될 것이며 이에 따라 세계의 중국 광업 의존도는 낮아지고 제품의 유효성 확대와 가격의 안정화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포메이션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중국 이외의 희토류 채굴사업 및 각 정부, 기업들이 세계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한 일보를 내딛는 자각의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정보제공 전문회사 글로벌인포메이션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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