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 거래 제도와 시장 변화에 대해 핵심 사업자인 한전과 전문가들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5월 30일 ‘최근 전력시장 직접구매제·재생에너지PPA 확대 영향과 전망 3차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원 간 경쟁력 변화로 전력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으며, 최근 산업용 전력 직접구매제 제도정비 작업이 완료되면서 한전을 거치지 않고 도매시장 직접구매가 가능해졌다. 이에 기업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지만 동시에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아진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핵심 사업자인 한전의 고민과 대응 전략에 대해서 함께 의견을 나누고 온사이트 PPA를 선도하는 기업의 현장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발전사업자나 전력수요기업 입장에서 최근 제도 변화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의 통찰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RE100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의 PPA 동향과 산업계 직접구매제 검토 방안을 공유하고, 정부기관의 직접구매제 제도 보완 및 수립 방안도 점검된다.
세미나 주제는 △온사이트 PPA·자가소비형 태양광 구축 사례와 전기료 절감 전략 △전력시장 직접구매제도 기준개정 핵심 내용 △전력조달방식 다양화에 따른 소매전력시장 변화(제3자간 PPA 및 전력직접구매제도 중심) △RE100 수요·공급 기업의 PPA 동향 및 산업용 전기구매제 전망 △지역별가격제(LMP)와 계통제약 쟁점 및 전력시장 구조변화 시사점(전력생태계의 위기와 미래) △전력시장 변화에 따른 발전사의 대응 전략 등이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전력 거래 제도와 시장 변화에 대해 일목요연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취득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025-133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