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1-18 14:42:58
기사수정

삼성전자의 스마트북 갤럭시탭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를 보이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부품업체들도 함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발표한 ‘삼성의 갤럭시탭 구조 및 원가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탭의 부품 원가 중, 국내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기준으로는 56.8%, 부품수 기준으로는 73%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갤럭시탭 판매 호조가 국내의 관련 부품업체의 실적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까지 포함하면 동반 성장의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밝혔다.

또한 갤럭시탭 판매량은 아이패드보다 뒤늦은 출시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170만대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지난해만해도 총 목표판매량이 100만대였으나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에 따라 1,000만대로 상향됐으며 관련 부품 공급사에는 부품의 추가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스플레이뱅크 관계자는 “올해부터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생산 거점을 구미 사업장에서 중국으로 이전해도 이미 부품 공급사들의 대부분은 중국 현지에 부품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부품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생산된 부품을 국내로 반입하여 납품하던 업체의 경우는 중국으로 바로 납품하게 되면서 운송비 절감 효과로 인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세계 스마트북 시장은 전년 대비 321.6% 성장한 6,360만대로 2015년에는 약 2억대가 넘어서면서 기존의 e-리더와 미니노트북 시장을 넘어서는 개인용 모바일 IT 기기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62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