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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3 15: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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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는 `KTX-1 차세대 차량 도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토론을 통해 KTX-1 차량의 노후화로 인해 대체차량의 도입을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코레일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철도안전과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KTX-1 차세대 차량 도입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은호 박사가 좌장을 맡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최진유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문진수 박사 △홍정열 계명대학교 교수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소 원장 등이 패널로 나섰다.


참석자들은 기대수명이 30년인 KTX-1을 대체할 차세대 고속철도 차량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차량 노후화에 따라 최근 5년간 고속철도 차량 유지보수 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철도 안전 확보와 승객 편의 향상을 위해 차세대 고속차량의 적기 도입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특히, 기존 철도차량을 연장 사용하는 것보다 새로운 차량 도입이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철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더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차세대 고속철도 차량 도입을 위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KTX-1 차세대차량 도입을 위해서는 약 5조원의 예산이 필요하고 차량 발주부터 실제 도입까지 약 7년이 소요되므로, 적기 추진을 위해선 정부 지원과 관련한 법적 절차와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토론회 발표를 맡은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는 “고속철도 차량 교체는 경제성과 운행장애 감소, 유지보수 제약 등에 대한 종합적 고려가 필요하다”며, “노후차량은 열차운행 지연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한다”고 밝혔다.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차량 노후화로 인한 고장 빈도와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 추세”라며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차세대 고속차량 도입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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