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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8 17: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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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추진시스템인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정운찬)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새해 첫 행보를 삼성전자 협력회사로 내딛었다.

정운찬 위원장은 18일 삼성전자 거래 설비업체 피에스케이(주)의 기업현장을 방문해 이세용 삼성전자 협성 회장(이랜텍 대표이사), 박희재 삼성전자 혁신기술기업협의회(이하 혁기회)회장(에스엔유프리시젼 대표이사) 등 삼성전자 1~2차 협력사 10개사 대표이사와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반도체사업부장), 최병석 부사장(상생협력센터장), 동반성장위원회 이기영위원(경기대교수), 이영남 위원(이지디지털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운찬 위원장은 “동반성장은 작게는 대·중소기업의 문제지만, 나아가 우리 사회의 불균형을 극복하는 지름길”임을 강조하고 상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혁기회’를 운영하며, 협력사 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삼성전자와 협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례를 듣고, “동반성장의 핵심은 공동 기술개발이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 나서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혁기회 회원사이자 LCD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을 설계, 공급하는 실리콘마이스터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협력사 대표인 이세용 (주)이랜텍 대표이사는 “대기업은 시장이 있는 곳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대적으로 인건비, 원자재가 등 제조원가가 저렴한 중국, 동남아 등으로 생산거점을 이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국내생산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가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재 (주)에스엔유프리시젼 대표이사는 “유망기술에 대해서는 모기업의 지원이 있더라도 중소기업의 부담이 크다”며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정 위원장은 향후 대·중소기업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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