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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04 10: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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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 환경에서 출력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글룩의 내열 레진. ‘죠스그레이’ 컬러로 식별성과 조립 편의성을 강화했다.


국내 최대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이 고온 환경에서도 형태와 물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3D프린팅용 광경화성 레진을 상용화해 정밀기기 등 산업용 부품 제작에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룩은 열변형온도(HDT, Heat Deflection Temperature) 80℃ 수준의 성능을 확보한 내열 레진을 제조 현장에 본격 공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글룩이 지난 4월 킨텍스에서 열린 ‘인터몰드코리아 2025’에서 첫 공개된 이래 실제 부품 제조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다.


글룩의 내열 레진은 일반 범용 레진(HDT 45~60℃) 대비 높은 내열성을 갖췄으며, 정밀 기기나 산업용 하드웨어 등 고온 환경에서 열 저항이 요구되는 부품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형태 안정성이 뛰어나 별도의 후가공이나 복잡한 조립 공정을 줄일 수 있으며, 부품 수명과 제품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능성과 작업 편의성도 개선됐다. 글룩은 이번 레진에 자체 개발한 색상 ‘죠스그레이(Jaws Gray)’를 적용, 조립 시 부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색상으로 적용해 가시성을 높였고, 출력 후에도 품질이 일관되도록 설계했다.


글룩은 내열 레진이 정밀성과 내열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제조 환경에서 생산 효율성과 품질 일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산업별 요구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고탄성 및 고물성 소재를 내년 상반기 공개하는 등 소재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룩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소재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하며, 고객 맞춤형 3D프린팅 서비스를 일관된 품질로 제공할 수 있는 제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홍재옥 글룩 대표는 “이번 소재는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서비스 품질까지 함께 고려해 설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필요에 맞는 기술을 직접 설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조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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