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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9 13: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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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연구원 조용섭 박사팀이 개발한 대용량 선형 양성자가속기(100MeV). ▲원자력연구원 조용섭 박사팀이 개발한 대용량 선형 양성자가속기(100MeV)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의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 조용섭 박사팀이 대용량 선형 양성자가속기(100MeV, 20mA)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2002년부터 착수한 이 기술은 국내 산·학·연 21개 기관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양성자 빔을 100MeV까지 가속시키기 위한 대용량 가속기 본체 제작을 완료한 것이다.

이는 미국, 일본에 이은 세계 3번째 기술성공이며 우리나라가 양성자 가속기 기술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최근 경쟁적으로 양성자가속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EU, 중국, 인도 등으로부터 기술 제공 요청 및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제안 받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원자력연구원은 개발된 가속기를 현재 연구원내에 가동 중인 20MeV가속기와 연결해 내년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건설 후 100MeV 용량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가속기가 설치·운영되면 초당 10경(만조)개 이상의 양성자를 가속해, 고성능 반도체 소재, 식물 돌연변이 유발기술, 양성자 암치료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이용자들에게 대량으로 동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가속기 개발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양성자와 중성자를 이용한 21세기 아(亞)원자시대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함께 우리나라 가속기 기술의 자립화·선진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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