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 이하 강원TP)가 지역상생을 위해 조성한 메밀밭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TP는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춘천시 신북읍 내 자사 부지 약 1,500평에 도심형 메밀밭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지역 상생을 위한 실천형 프로젝트로,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메밀밭은 단순한 경관을 넘어 포토존, 흔들의자, 바람개비 등 다양한 쉼터 시설이 함께 설치돼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북읍 주민뿐만 아니라 방송매체 촬영팀, 어린이집 원아들과 보호자 등 다양한 층의 지역 주민들이 방문해 사진을 남기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강원테크노파크 앞 정류장이 최근 춘천 시티투어 버스 코스에 정식 포함되면서, 메밀밭은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객 유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강원테크노파크는 출·퇴근 시간대 어르신과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현수막 설치 등 생활밀착형 지역 안전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 지원기관’이라는 본래 역할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숨 쉬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강원테크노파크는 다가오는 가을에 춘천의 대표 축제인 막국수 축제와 연계해 메밀밭을 재조성할 계획이며, 코스모스 꽃밭 조성도 함께 추진해 계절별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