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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13 10:28:51
  • 수정 2025-06-13 17: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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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나솔은 마테리온과 전략적 자산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및 첨단소재 기술 분야의 전략적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左측 세번째부터 코나솔 황금철 대표이사, 코나솔 이원혁 대표이사, 마테리온 Leo Linehan 사장)


코나솔(KONASOL)이 마테리온 코리아(Materion Korea)와 협력해 반도체 및 첨단 소재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재편을 추진한다.

금속 복합소재 전문 생산업체인 코나솔은 12일 글로벌 첨단 소재 선도기업인 Materion Corporation의 자회사 마테리온 코리아와 충남 당진의 코나솔2공장에서 전략적 자산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반도체 소재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코나솔의 제품 공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양사 간 포괄적 협력 계획의 일부다. 거래는 관계당국의 검토를 거쳐, 90일 이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나솔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탄탈륨(Ta) 스퍼터링 타겟 생산 시설 일부를 마테리온에 매각하는 자산매매계약을 통해 재무구조의 개선, 현금흐름의 개선, 미래를 위한 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코나솔은 향후에도 타겟 제품에 대해 HIP(Hot Isostatic Pressing, 고온등방압성형)접합 공정을 제공함으로써, 고품질 생산을 보장하고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마테리온은 아시아 내 반도체 증착 소재 공급망을 확장하고, 지역 내 입지와 공급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코나솔과 마테리온은 반도체 및 첨단 소재 기술 분야에서의 공동 개발과 지식공유를 위해 보다 광범위한 전략적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R&D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마테리온은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반도체 등 첨단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고순도 탄탈륨 스퍼터링 타겟 생산을 위한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이전 자산을 활용할 계획으로, 양사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코나솔과 업계 선도기업인 마테리온의 협력은 코나솔의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코나솔 이원혁, 황금철 공동 대표는 공동 성명을 통해 “마테리온과의 이번 협력은 글로벌 기업들이 당사의 기술력과 생산설비를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반도체 및 첨단 소재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재편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자산 매각은 단순한 매각을 넘어 기술과 시장을 공유하는 전략적 결정이며, 앞으로도 핵심 역량에 집중해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과 사업 구조 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번 거래 이후에도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반도체 관련 신성장동력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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