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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29 0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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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의 내부 공모제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공모제도는 특허심사, 심판, 출원․등록․민원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2개월의 공모기간 동안 특허청 지식관리시스템에 올라온 제안은 무려 1,030여건이 넘었다.
이러한 내부 공모제도의 뜨거운 열기에 대해, 행정관리담당관 김태만 과장은 “창의혁신 문화 내재화로 자발적인 제안․지식 공유 문화가 조직 내에 뿌리내린 데다 정책역량 발휘에 대한 직원들의 의지까지 가세하면서 제안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라며 “뿐만 아니라 품질면에 있어서도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안이 다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공모제안 대회의 횟수가 거듭되는 동안, 직원 경험에서 우러나온 참신한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반영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고객 맞춤형 3 트랙(Track) 특허심사제도’를 들 수 있다.

‘3 트랙(Tract) 제도’는 기존에 획일적으로 단축하던 특허심사처리기간에 의문을 제기하며 ‘빠른 심사’, ‘보통심사’, ‘늦은 심사’ 중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는 ‘맞춤형 심사처리기간’을 시행하자는 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현재, 이 제도는 국내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근간으로 하는 PCT(특허협력조약) 개혁안(PCT-3Tract)이 국제사회에 제시되어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등 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지재권 국제규범 형성을 주도하는 데까지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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